이현수 사단법인 대전지역자활센터협회 대전광역자활센터 센터장(50·사진)이 보건복지부와 재단법인 중앙자활센터 산하 전국광역자활센터협회 회장에 선출됐다. 이에 24일 이현수 회장을 만나 자활센터협회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자활사업은 뭔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 의해 저소득 주민들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경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자립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자활센터는 일을 통한 복지 실현을 위해 취업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 전문교육, 사례관리, 컨설팅 등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건강한 일자리를 만들고 착한 자활기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활센터는 자활생산품을 통해 저소득주민들의 소득 창출에 도움을 주고 있는데 이에 대해 소개하면?
▲자활생산품은 자활 사업을 통해 창업한 자활기업과 예비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제품과 서비스상품입니다. 자활생산품 판매 수익금은 전액 자활, 자립기반 조성과 일자리 창출 사업에 사용됩니다. 지역 자원이 선순환되고 사회적 가치가 실현되는 지역 경제를 지향하는 착한 상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전의 자활생산품엔 뭐가 있나?
▲착한공방, 예다움 프리저브드플라워, 커피 큐브, 리폼자전거, 행복전동휠체어, 착한누룽지, 착한 간식, 엔젤플라워, 다솜기획, 이론황토 등이 있습니다. 또 대전 자활 맛집으로는 행복 담은 도시락, 행복한 밥상, 커피나무 카페, 희망카페, 유성맛집 민들레 집뜰, 유성맛집 민들레 우&돈 등이 있답니다.
-제2기 자활서포터즈활동을 새롭게 시작하셨다고 들었다.
▲예, 신나는 자활체험도 하고, 동아리활동도 하고, 자활현장을 다니며 자활생산품을 널리 알려서 가난한 이들의 자립을 도와주는 자원봉사활동입니다. 널리 알려주시고, 주위의 많은 분들께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회장님, 지난해부터 많은 기관과 업무협약을 했죠?
▲예, 그렇습니다. 지난해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남세종지역본부와 대전대 산학협력단, (사)한국놀이문화협회, 한남대 사회문화 행정복지대학원, 놀이광대 사회적협동조합, 한국창업컨설팅협회, (주)굿메이커, 대전사회적경제연구원과 협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에는 대전대 링크사업단과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대덕대, (주)도담도담맘스클럽,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대전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했지요. 특히 민들레의료협동조합과는 유성지역자활센터, 중구지역자활센터, 대덕구지역자활센터, 동구 지역자활센터, 서구지역자활센터, 대전지역자활센터협회가 동시에 업무협약을 해서 대전지역 2000여 자활 주민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민간차원에서의 건강교육과 질병예방관리를 위한 인프라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답니다.
-업무협약기관들과는 어떤 일을 하게 되나?
▲자활사업 참여자의 건강 증진과 질병예방관리를 위해 민간차원에서의 다각적인 협력 방안과 저소득 참여 주민을 위한 건강이력관리를 위한 건강교육, 건강검진, 예방 접종 등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자활사업 참여주민들과 의료인이 협력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돌볼 수 있도록 건강교육 등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늘려나갈 것입니다.
한성일 기자 |
| |
고객상담센터
센터소개
지원사업안내
자활사업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