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시부터 4시30분까지 대전시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에서


사회복지법인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광운)는 8일 오후 1시부터 4시30분까지 대전시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에서 제18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2017 대전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한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17 대전사회복지대회는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된 ‘더 행복한 복지, 함께하는 대전’의 슬로건 아래 대전 지역 사회복지단체 관계자와 학계 관계자, 자원봉사자와 시민 등 1000명이 참석한다. 이날 대회는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고,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확산하며, 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큰 민관 관계자에 대한 포상과 각종 축하공연을 통해 격려와 사기 진작 시간을 갖는다. 이 대회는 사회복지관계자들의 정보 교류와 유대 강화를 통해 사회복지서비스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사회복지축제의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식전 행사와 1부 행사로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제8회 대전사회복지대상 시상 포함)과 대회사, 기념사, 축사 등에 이어 2부 행사로‘복지인들과 나누는 서경석의 “通 ”’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부대행사는 한화이글스 후원으로 5일, 6일, 14일, 15일 등 4일간에 걸쳐 3000명에게 제공되는‘사회복지관계자 초청 프로야구 경기 관람’이 있게 된다. 또 10일에는 한화이글스 선수와 팬의 참여로 대전지역 사회복지단체 후원을 위한‘한화이글스와 함께하는 희망 나눔 릴레이 기부데이’가 있을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주최, 대전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사회복지관계자와 대전시민을 위해 오는 28일 오후 7시부터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2017 동그라미 어울림음악회’가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평소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고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8일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 내 사회복지현장을 방문하는 ‘2017 테마가 있는 행복나눔 대전복지투어’가 진행된다.장소는 투어 코스별 별도 진행장소로 중구 보문로 246 대림빌딩 앞에 집결하면 된다.참가신청은 13일 오후 6까지이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 행사는 한국마사회 대전지사가 후원한다.

유광운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제18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고, 다양한 사회복지현장에서 희생과 헌신하는 모든 분들을 지지하고 격려하기 위해 준비한 2017 대전사회복지대회를 통해 사회복지 현장에 계신 분들은 휴식과 재충전을 얻고, 대전시민 여러분은 사회복지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전사회복지대회 유공자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전시장상 남인순(온달의집 생활재활교사), 박용인(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과장), 오상근(사회복지법인 밀알 대표이사), 정순자(대전YWCA 이사), 한국마사회 대전지사

▲대전시의장상 김희순(지적장애인거주시설 새둥지 생활재활교사), 우가희(대덕종합사회복지관 선임사회복지사), 이우림(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 조목란(행복마을 조리사), 추진(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대리)

▲대전시교육감상 김도현(매봉중학교 3학년)

▲이장우 국회의원상 가경순 정화원 조리사, 김은주 동구다기능노인종합복지관 팀장

▲이은권 국회의원상 강희평 대전고등학교 3년, 함종득 대전시립산성종합복지관 팀원

▲박병석 국회의원상 김영곤 실버랜드 요양보호사

▲박범계 국회의원상 오세희 대전가정위탁지원센터 사회복지사(상담원), 이문석 농수산물시장 도매청과 100번 대표

▲조승래 국회의원상 박용선 서울이용원 원장,이복희 실버랜드 관리인

▲이상민 국회의원상 박용두 한국가스기술공사 차장, 이승훈 전민고등학교 1년

▲정용기 국회의원상 노미정 대전광역자활센터 사무국장, 유병현 천성보호작업장 선임직업훈련교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강정화 여성긴급전화1366대전센터 행정팀장(전문상담원), 김조규 용운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 박정은 대전기독교사회복지관 선임사회복지사, 송경수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조리사, 이마트 둔산점

제8회 사회복지대상 사회복지실무자중 ▲공공부문 수상자는 남상문 대전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 (전)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다. 남상문씨는 대민봉사행정과 친절봉사,행자부 업무 발전, 보육품질향상 유공 등 지역복지행정 발전에 기여했고, 기초수급자 생계안전지원 529세대, 취약세대 밑반찬지원 연 300여 세대, 지역사회자원 연 600여 세대 지원등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주도적으로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명의 사회복지대상 사회복지실무자 중 ▲민간부문 수상자는 이천순 다비다의집 조리원이다.

이천순 조리원은 한결같이 한 직장에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근무해 왔다.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특성과 입맛까지 파악한 후 세심한 조리방법으로 어르신들을 봉양하는 등 모든 업무에 솔선수범해 봉사자들의 귀감이 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