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광역자활센터를 비롯한 각 지역자활센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26일 도청 서문 민원주차장에서 자활생산품을 전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충남·대전 13개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 및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68개 품목을 판매한다.

충북지역에서는 '보은제면의 롱캔디베게', '진천자활센터의 EM제품', '증평지역자활센터의 누릉지' 등 7개 지역자활센터 및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43개 품목이 전시 판매된다.

충남지역은 '청양지역자활센터의 건구기자'와 '세종남부지역자활센터의 미니쿠션' 등 2개 지역자활센터에서 생산한 7개 품목을, 대전지역에서는 '중구지역자활센터의 양말인형과 다육화분' 등 3개 지역자활센터에서 생산한 18개 품목을 판매한다.

특히 체험부스에서는 천연비누 만들기, 압화악세사리 체험과 각 지역센터별로 만두, 누릉지, 식혜 등 시식행사도 진행된다.

자활사업 홍보물 등을 비치하고 자활기업의 생산품인 미니롱캔디베개를 200명 선착순 구매자와 명암 추첨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기념품을 증정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되는 충청권 자활생산품 전시 판매전은 자활제품 홍보 및 판로개척을 통해 매출 증대는 물론 자활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