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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취약계층 아동과 발달장애 청소년, 동네 어르신들의 재능나눔 페스티벌
112.☆.162. 102
작성자 : 대전광역자활센터
작성일자 : 2017-12-04 15:24:28 조회 : 226
 
 
취약계층 아동과 발달장애 청소년, 동네 어르신들의 재능나눔 페스티벌
자활기업 극단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중구지역자활센터, 대전광역자활센터, 행복이음재단 공동주관 제9회 사랑의 인형극 펼쳐지다.
    
사랑의인형극
비주류 동네 연극배우들의 아주 특별한 나눔 공연페스티벌이 펼쳐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취약계층 아동과 발달장애 청소년, 동네 어르신들이 재능 나눔을 통해 함께 펼친 제9회 '사랑의 인형극(연극)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랑의인형극1
자활기업 극단 아낌없이주는나무(오홍록 대표)가 주최하고 중구지역자활센터(김인희 센터장)와 대전광역자활센터(센터장 이현수), 행복이음재단이 공동 주관한 제9회 사랑의 인형극(연극)페스티벌이 주말 내내 대전 전통나래관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소외계층의 문화향유를 위한 나눔 공연을 목적으로 창작공연을 발표하고, 연말을 시작으로 내년 한 해 동안 찾아가는 봉사공연을 전개하기 위해 시작된, 전국 최대 규모의 문화와 복지가 결합한 문화복지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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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향유 대상이던 취약계층의 아동과 장애청소년, 다문화가정, 동네 어르신 200여명이 재능 나눔 공연을 목적으로 1년 동안 준비한 다양한 장르의 창작 인형극과 연극들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10대에서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은 창작인형극과 어르신 마당극, 여성장애인들의 인형극, 정신장애인들의 뮤지컬, 발달장애인들의 신파악극, 다문화가족들의 마당놀이 등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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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수 대전광역자활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별도의 공공예산지원 없이 주관단체들의 지역사회협력사업으로 기획해 15개 참가단체가 자발적으로 공연을 준비했다"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대전경실련, 대전사회복지협의회, 대전사회복지사협회, 대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지역아동센터대전지원단, 대전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대전장애인사회참여지원센터, 우리마을뉴스 등 9개 단체가 협력해 문화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한 대전을 대표하는 문화복지 네트워크사업"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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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서는 여성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순회공연을 펼쳐온 '대전시립장애인복지관 가온누리인형극단'과 신파악극을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웃음과 향수를 선물해 온 '행복이음주간보호센터 발달장애인연극동아리 개똥벌레'가 대전경실련 상임공동대표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미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은 "인형극을 통해 아동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이 쑥쑥 자라나고, 찾아가는 봉사공연이 성공적으로 잘 이루어져 자존감이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협력하겠다" 고 말했다.

발달장애인 연극동아리를 운영해 온 정난영 행복이음주간보호센터 원장은 "장애로 인해 소극적일 수밖에 없던 아이들이 신파악극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관객들의 칭찬과 격려를 받으면서 무대주인공이 되어 마음껏 즐기는 모습이 너무 행복하다" 며 "장애인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재능도 개발하고 공연을 통해 일자리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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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수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다른 공연과 다른 특별한 이유는 평소에 그들을 따라다니는 장애인이라는 편견과 가난한 아동이라는 낙인감, 뒷방 어르신이라는 세대 차이, 다문화가정이라는 사회적 편견들을 작품을 통해 함께 공감하며, 카타르시스를 통해 배우와 관객이 하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새롭게 고객을 찾아가는 나눔 공연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큰 기대감을 주고 있다"며 "누구나 언제든지 미리 예약만 하면 무료로 공연을 초대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예약은 필수"라고 안내했다.

그는 "비주류 동네 스타들에게 칭찬과 박수를 통해서 '새로운 꿈과 자신감을 선물'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19개 작품들이 벌써부터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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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형극은 가정지역아동센터(효인형극- 효자호랑이), 1318해피존지역아동센터(성극- 에스더), 대전열린지역아동센터(성극- 모세), 선화초등학교(금연인형극-곰방대 옹고집), 대전시립장애인복지관(장애인식개선인형극- 우리는 달라요), 대덕종합사회복지관(왕따 예방인형극- 왕따의 고백, 독립심을 주제로 한 아기돼지 5형제), 용운종합복지관(마음을 치유하는 인형극- 용방의 토끼와 용궁의 자라), 동구다기능노인복지관(해님,달님), 한빛지역아동센터(효자호랑이), 우송대 솔아띠(성교육인형극- 서로의 몸과 마음을 아끼고 살펴요), 우송대 아이사랑(나눔을 주제로 한 인형극- 신통방통 세가지 말) 등 총 12편이다.

어르신 마당놀이는 다문화가족지원봉사단(다문화가족 마당놀이), 원도심어르신 인형극동아리(용궁의 장수마을), 원도심어르신 신파악극동아리(추억의 대전부르스), 원도심어르신 마당극동아리(원도심마을 경사났네), 대전장애인문화예술지원센터(대덕마을 경사났네) 등 총 5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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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연극은 행복이음주간보호센터(발달장애인 신파악극- 행복순정 심순애), 밝은세상(정신장애인 인식개선 뮤지컬- 고양이의 꿈) 등 총 2편이다.

공연 문의는 극단 아낌없이주는나무 010-3753-7637로 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